제주도여행 한라산 탐방예약방법과
등산코스 백록담 정상후기
보러 가시겠습니까?
제주도여행 2일차 일정 중
저희는 6월 4일날
한라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한라산탐방코스 예약하기, 필수!>
저희는 제주도 가기 한달전 쯤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SN인증으로 로그인 후
탐방로 코스
성판악코스 / 관음사코스
원하는 날짜와 코스
입장시간을 예약해주시면 됩니다.
한달전에 예약했는데도
코스마다 정해진 인원수도 다르고
선착순 예약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가시길 원한다면
일찍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찍한다고 예약을 했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원하는 날짜에
예약 못할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산타고 다음날 바람불고
비가 2틀연속으로 내렸기 때문이죠..!
남편이 날짜 정했는데..당신은 럭키가이..*)
<제주도 한라산탐방코스 성판악 코스로 예약완료>
예약하면 QR코드 입장권 정보와
문자로도 알림이 옵니다.
그럼 한라산탐방예약은 끝입니다.
당일 등산 입장할 때 입장RQ코드 URL
열어서 직원분께 보여주고 입장하면 됩니다.
예약한 날짜가 5월 초 였는데
과연 정상에 갈 수 있을까
괜찮을까 설레하면서도 두려웠었죠..ㅋㅋ
가기전 검색하고 알아본 결과
한라산을 처음 등산하는 분이라면
관음사보다 성판악코스가 괜찮다고 합니다.
관음사코스는 짧고 굵은 등반코스
성판악코스는 길고~~ 길고 긴~ 등반코스
대략 이런 느낌이랄까요?
<제주도 한라산탐방코스 예약 유의사항>
- 성판악 입구 휴게소(매점) 철거로 필요한 물품 준비
- 성판악 탐방로 주차공간 협소 (78대 가능)
-기상악화시 탐방 통제 및 부분통제 될수 있음
-한라산 탐방로 내, 매점운영하는곳 없음
-예약시간까지 입산하지 않으면 예약부도 처리되며
부도 시 (1회 3개월, 2회 1년)
탐방 예약 제한 적용이 있다는 글입니다.!!
반드시 미탐방시 사전예약취소 해야합니다.
필수!!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산 당일>
6월 4일 새벽 5시 23분입니다.
제주도여행오면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본적은 처음이며
제주도에서 일출을 봤습니다.
새벽이라 쌀쌀한데
공기도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코스 탐방안내소 주차장입구>
저희 딴에는 일찍 도착한거 같은데
성판악주차장에는 벌써 만차였습니다.
일찍 오시는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만차여서 저희는 제주도대학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콜택시 잡고 다시 왔습니다.;휴
한라산 탐방객 출입제한 시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 한라산탐방코스 성판악 코스 입산>
드디어 QR코드 찍고 입산 시작합니다.
정상등정인증서발급은 가는곳 마다 설명서가 있더군요.
성판악 입구에서 드디어 도착한 첫번째 속밭대피소 입니다.
새벽에 날씨가 추웠는데 아침되니 쨍쨍해지고
더워지더라구요.
생수, 파워에이드, 트윅스 /초콜릿(당 떨어질때)
무조건 필수 입니다.
속밭대피소에서 첫번째 휴식을 취한뒤, 다시 출발!
쉬고 쉬다 오다보니
벌써 반정도 사라오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등산 하면서 푸르른 자연도 보고
시원함 바람도 쐬면서 올라왔는데
기분도 좋고 너무 상쾌하고 좋더군요.
드디어 사라오름입구 표지판과
한라산 정상 탐방안내 지도가 보여서
너무 기뻤습니다.
드디어 정상 백롬담을 볼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구나 하면서
이 악물고 등산했죠..ㅋㅋ
마지막으로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을 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유부초밥 부터 먹었습니다.
얼마나 꿀맛이던지
이제 기운내서 더 가보자!!
드디어 정상가는 길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남편이랑 설레이며
등산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성판악코스가 이렇게 길고 길고 또 깁니다.
그런데 한라산 처음 가보신 분들은
성판악코스로 가시는 걸로 추천하고
이후에 관음사코스로 가보시기를..
성판악도 이렇게 힘든데
관음사코스는 얼마나 더 힘들고
더 험난한 코스일까요..ㅠㅠ
여기서부터는 계단 지옥이긴한데
말도 못할정도로 멋진 풍경이 기다렸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안개도 없었고
저희 일정 중 날짜를 너무 잘 정했습니다.
(남편 최고야)
크아.
어쩜 저 끝에서도 안개하나 없이
맑게 보여서 놀라움 따름이였죠.
벌써 고지가 보이고 있어서 설렜습니다.
드디어 해발 1800m
거의 다 왔습니다.
멀고도 험한 정상위치
뿌듯합니다.
이날 날씨는 정말 좋았고
하늘도 푸르고 맑았습니다.
백록담 비석 앞에서 인증사진 기다리는중..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정상에 오니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어요.
저는 반팔 두겹, 바람막이
입고 갔는데도
정상하면서 오른 땀들이
몇초만에 마르고 추워서 덜덜
떨면서 기다렸네요.
얇은 패딩 가지고 가시거나
또는 긴팔 겹겹이
입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정상사진 찍는 곳이 두군데 인데
여기앞에서 찍는 줄을 짧았습니다.
비석 앞에서 기다리는 줄은
굉장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정상>
크아
드디어 백록담 비석 앞에
1시간 20분 만에 찍었습니다.
감격에 순간..
드디어 백록담을 보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곰탕도 끼지도 않고
물은 약간 고여있고 맑게 보였습니다 ㅠㅠ
한라산 첫 등산인데
이렇게 운 좋게 백록담을 보게 될 줄이야..
행복했습니다.
좋은 기운 얻어갑니다.
바람도 너무 불고
사진 찍는 줄 기다리면서
체온이 내려가서
과일만 먹고
내려왔습니다.
다음엔 올땐 컵라면 1개
더 추가해서 와야될거 같네요.
백록담 정상에서
뜨끈한 컵라면 못 먹고 와서
아쉬웠어요..
하산하면서 대피소에서
쉬다가 정상등정인증서발급
미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상등정인증서발급을 위해
출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랑 남편, 출력 완료!
출력기기 옆에 파일도
비치되어있으니
깨끗하고 말끔하게
서울까지 잘 가지고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완료되었습니다.
의미있는 날에 남편이랑
같이 하게되어 즐거웠고
재밌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한라산 등산하기 전에 TIP, 챙겨야하는 물품>
- 생수, 얼음물 넉넉하게 챙기기
(4개정도 챙겨갔는데 다 마심)
- 초콜릿, 에너지바, 캔디류 챙기기
(인당 각 3~4개정도 챙겨갔는데 다 먹음)
- 컵라면 인당 2개 챙기기
(컵라면 인당 1개만 챙겨가서 무척 아쉬웠음)
뜨거운물은 보온병에 챙겨서 가기
(* 대피소에서 1개, 정상에서 1개)
- 수분에 필요한 과일 챙기기
(제주이마트에서 유부초밥 2개랑
도시락 과일 구매)
-등산용품 스틱, 챙겨가는걸 추천!
(저는 등반 할때만 사용하고
하산시에는 사용안함_개취)
(등산화, 양말 필수)
-물티슈, 손소독티슈, 손소독제 챙기기
(화장실에 손 씻는 세면대 없음)
-정상에서는 바람도 불고 추우므로
가볍고 따뜻한 긴 아우터 필수
이렇게 많은걸 짊어지고 가면
무거워서 등산은 어떻게 하나 싶은데
목마르고 허기지고
먹기위해 ㅋㅋ짊어지고 등산 오릅니다.
등산은 또 요런맛 아닙니까?
* TIP정보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셨음합니다.
제주도 2일차 일정(06.04)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정상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등산 준비하시는 분들,
좋은 날짜 선택하시어
백록담도 보시고 자연/산 힐링, 눈호강하는
등산 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여행 한라산 탐방예약 등산코스 백록담 정상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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