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말 동물학대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 장면 촬영을 위해 강제로 고꾸라진 말이 죽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물권 보호단체가 드라마 촬영장 책임자를 경찰에 고발하며,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드라마 연재를 중지하고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오며 현재 22일 기준 약5만 8천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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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희생시키는건가?>
동물을 희생시키는 행동 이것은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인가 궁금하다. 필시 인간을 공격하는 야생의 동물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경우를 택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동물을 죽이는 행동은 정당화 할 수 없다.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결국 사람의 기준이며 동물은 생존을 위한 선택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로드킬 당한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들은 그저 사람이 만들어낸 도로와 자동차에 치여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우발적인 사고이므로 선택지가 없다.
하지만 씁쓸한 것은 사실이다.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사람이 터전을 넓히자 살 수 있는 곳이 부쩍 줄어든 멧돼지들은 농가를 습격하거나 사람이 기르는 가축을 공격하기를 반복한다. 그에 사람들은 멧돼지를 죽이거나 더 강한 전기충격을 가하는 막을 치게된다.
이런 사례들은 주말에 나오는 TV OO농장만 보아도 자주 나온다. 이것들은 모두 고의적이지 않은 결국 포식자 최상위에 위치한 인간이 만들어낸 생태계에 적응하는 과정이라 보았을 때,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동물을 목적에 의해 희생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보고자 한다.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
사실 서론이 길었던 것은 오늘 기사를 보고 착잡한 마음으로 노트북에 글을 적고 있기 때문이다.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서 말을 와이어에 묶어 고의적으로 넘어뜨린 장면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 장면에서 말은 큰 무리가 갈 정도로 크게 고꾸라졌고 이 장면을 본 동물자유연대에서 19일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들의 입장은 말을 강제로 쓰러뜨린 장면은 명백한 동물 학대이며 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던 촬영 현장에서의 동물 학대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며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 붙이기도 했습니다.
말은 촬영 후에 1주일 뒤에 사망하였고 현장에서는 사고 직후에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였다고 부인했지만 사실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명백하게 동물학대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동물학대 논란 네티즌의 반응>
혼자 일어났다는 말, 사실은 달랐습니다. 말이 고꾸라지는 촬영 영상에서 말은 일어나지 못하고 뒷발 차기만 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맘이 아프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말이 넘어지는 장면을 드라마에서 본 것 같은데 이렇게 만들어 지는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런 드라마를 보고 좋아했던 것에 죄책감 마저 듭니다.” , “명백한 동물 학대입니다. 멀쩡한 동물을 죽여놓고 사과가 말이됩니까?” , “프로그램 폐지해주세요.” 등등 동물을 학대하는 장면을 보고 분노가 일어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여러 문물들이 빛나게 발전하였는데 아직도 이런 생명을 무시하는 구시대적 촬영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당혹스럽습니다. 앞으로는 동물들의 생명을 존중해주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태종 이방원 말 동물학대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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