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뷰 아파트의 철거의 찬성과 반대 의견이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왕릉뷰 아파트 철거일까? 아니면 선례가 될까?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왕릉뷰 김포아파트 전말의 연혁 >
무려 왕릉뷰 김포아파트의 문제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 2007년 6월, 건설교통부의 “검단 신도시”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2) 2010년 1월, 국토해양부의 “검단 신도시” 택지개발 예정지구 실시계획 승인
3) 2014년 8월, 인천도시공사 “김포시로부터 인천 검단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 완료”
4) 2017년 1월, 문화재청 김포 장릉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허용기준 조정 고시
5) 2017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이엔스글로벌, 대광이엔씨, 대방건설과 토지 매매 계약”
6) 2019년 2월, 인천 서구 3개 건설사의 주택건설사업 승인
7) 2021년 5월, 문화재청 장릉 인근 아파트 건축행위 인지
8) 2021년 6월, 문화재청 인천서구청에 공사 중지 요청
9) 2021년 8월, 문화재청 3개 건설사 및 인천 서구청을 경찰에 고발
10) 2021년 10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김포 장릉 아파트 건립 현상변경 심의 보류
< 검단 아파트 건축은 찬성일까? 반대일까? >
온라인 상 뜨거운 이슈인 왕릉 뷰 검단아파트 건축에 대해서 많은 네티즌들은 대부분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 취소 될 것이라는 우려라는 표면적 이유가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인의 재산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에서 비롯된 질투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포 검단신도시 아파트는 34평 기준 6~7억대 아파트이며 분양가는 4억대입니다.
순수 차익으로는 3억대이죠. 위험한 발언이긴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질투심이던 뭐던 상관없이 이러한 부분에는 선례가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화재를 훼손하거나 그 가치를 절하시키는 행동은 마땅히 제재 되어야하고 이에 무르게 행동하고 새로운 선례가 생긴다면 다른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에도 이러한 선례를 적용하여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속출할 것이 분명한 이야기죠.
< 왕릉뷰 아파트 해결방안은? >
김포 장릉 인근의 '왕릉뷰' 아파트의 높이 기준을 맞추려면 일부 동을 철거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네요. 문화재 위원회에서 논의하게 될 시뮬레이션 보고서에선 일부 동을 철거하거나 또는 나무를 심어 아파트를 가려 풍경적 가치를 보호하자는 거네요.
하지만, 어떻게? 철거할 순 없다! 그렇다면 나무를 심어보자.
네, 나무를 심어 아파트를 가리려면 최대 53m 나무를 심어야한답니다.
그렇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고 문화재청은 직접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공사를 전면 중지하고 문화재 보호에 협조하라는 것이죠.
내년에 34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데 빠른 결정으로 입주민들의 피해를 수습하고 건설사와 문화재청의 원만한 해결이 촉구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철거할 경우 건설사에서 받게될 피해액은 1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니 어쩌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네요.
제가 분양받는 사람이었다면 정말 피가 말랐을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조합원 아파트보다 더 한 상황이라서 정말 폭탄을 안고가는 기분일 듯 싶네요.
오늘은 검단신도시 왕릉뷰 아파트 3개 단지에 대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피분양자가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이상으로 왕릉뷰 아파트의 철거의 찬성과 반대 의견이 뜨거운 논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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