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추천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서 탈무드 中 “신은 인류에게 포도를 선물했고, 악마는 인류에게 포도주 담그는 법을 선물했다.” 이와 같이 포도주는 인류에게 끝없는 유혹을 주는 하나의 산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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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란?>
와인(Wine)은 좁은 의미에서 ‘포도의 즙을 발표시켜서 만든 알코올성 양조주’ 라는 뜻입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다른 과일주를 포괄하는 뜻 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와인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옐로우 와인이나 엠버 와인 등 기존 분류에서 새로운 와인의 종류가 추가되기도 하였습니다.
색에 따라 분류가 가능한데 대체적으로 3가지로 나눕니다. ‘백포도주’, ‘적포도주’, ‘로제와인’
화이트 와인은 적 또는 백포도를 사용하여 포도즙을 낼 때 껍질을 제거한 채 알맹이만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연한 밀짚색을 띕니다.
레드 와인은 수확된 포도를 껍질까지 즙을 내어 발효시킨 과피에서 우러나온 색으로 적색을 띄게 됩니다.
로제 와인은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의 중간 색인 핑크색을 띕니다.
<와인 고르는 방법은?>
와인을 고를 때 주의할 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와인이 편의점이나 할인 매장에서 파는 것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직사광선에 노출되기 쉽기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번째, 확인할 것은 될 수 있으면 뉘어져 있는 것 입니다.
코르크 마개가 건조해지면 수축하여 틈이 벌어지면서 바깥 공기를 빠르게 흡수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와인이 산화되거나 시어지기 때문에 건조해지지 않도록 와인을 비스듬히 눕혀줘야 와인의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확인할 것은 ‘빛깔’ 입니다.
빛깔을 확인하였을 때, 다갈색이면 병속에서 산화된 저급한 와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흐린색이면 양조되다가 탱크의 금속 성분이 녹아들었을 확률이 있습니다.
세번째, 확인할 것은 ‘냄새’ 입니다.
혹시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맡아보는게 좋습니다.
고약한 냄새나 마른잎 냄새가 나면 발효 중에 밀폐가 되지 않은 것 입니다.
신 냄새가 난다면 효모가 스며들 가능성이 높으며, 누린내라면 포도 안의 당분이 과다 숙성된 것 입니다.
<취향에 따른 와인 추천>
1. 스파클링 와인 : 프로세코(Vino Frizzante : Prosecco)
2. 레드 와인 : 발폴리첼라(Vino Rosso : Valpolicella)
3. 화이트 와인 : 소아베(Vino Bianco : Soave)
1. 스파클링 와인 : 프로세코(Vino Frizzante : Prosecco)
햇살이 비추는 따뜻한 날, 차갑게 칠링되어 쉼 없이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프로세코 한잔은 베네토 사람들의 일상을 '스파클링'하게 만들어준다.
세계적으로 샴페인의 인기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 베네치아에서 차로 한 시간 반 가량 떨어진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소도시 발도비아데네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로컬 와인이다.
즐거운 청량감과 은은한 달콤함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
추천 브랜드 : 비솔(Bisol), 아다미(Adami), 보르톨로미올(Bortolomiol)
2. 레드 와인 : 발폴리첼라(Vino Rosso : Valpolicella)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장 베로나 근처 소도시인 발폴리첼라(Valpolicella)에서 만들어지는 레드 와인. 가성비가 좋고 편하게 마시기 좋은 발폴리첼라 클레시코부터 이탈리아 3대 명품 와인으로 뽑히는 아마로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아마로네는 세계적으로 '비싼 와인 리스트'에 올라 있는데, 생산국인 이탈리아에서는 한국의 반 가격 정도에 즐겨볼 수 있으니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도해 볼만 하다.
아마로(Amaro)는 '쓰다'라는 의미이고, 여기서 파생된 아마로네(Amarone)는 '위대한 쓴 맛'이라는 의미로 매우 드라이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시크한 와인. 당분 함량이 높은 포도를 건조시켜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도수가 17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가볍게 식사와 한잔 할 때는 발폴리첼라 클레시코를, 기분 내고 싶은 날이라면 아마로네를 주문해보자.
추천 브랜드 : 마씨(Masi), 토마씨(Tomasi), 제나또(Zenato), 달 포르노 로마노(Dal Forno Romano)
3. 화이트 와인 : 소아베(Vino Bianco : Soave)
해산물이 아주 맛있는 베네치아 요리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소아베. 상큼하고 풍부한 과일향이 먼저 기분을 좋게 해주고, 드라이한 피니쉬는 해산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소아베는 '부드러운'이라는 뜻인데, 필자에게는 부드러움과 상큼함이 합쳐져 통통 튀는 맛을 가진, 본래의 뜻보다 더욱 매력이 더해진 와인이다. 그래서인지 마치 봄날 대학생 시절의 풋풋함을 떠오르게 하는 싱그러운 소아베 와인을 칭송한 예술가들과 작가들도 많다.
추천 브랜드 : 안셀미(Anselmi), 피에로판(Pieropan), 지니(Gini), 라 카푸치나(La Cappuccina)
<와인 보관방법>
1) 직사광선이 들지않는 서늘한 곳이 좋다.
2) 신문지 등으로 싸서 병을 옆으로 뉘어 보관하는게 좋다.
3) 일반 냉장고 보다는 김치 냉장고 보관이 더 좋다.
4) 보관온도는 20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5) 잡냄새가 심한 곳에 와인을 두지 않는다.
6) 진동이 심한 곳에서는 보관을 피하는게 좋다.
<와인의 숙취>
와인은 숙취는 막걸리와 쌍벽을 이룰 만큼 심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에 과음을 한다면 다음날 머리가 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숙성을 거친 것들은 좀 낫지만 숙성 과정을 극단저긍로 생략한 와인의 경우에는 정말 지독한 숙취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보통 화이트 와인이 레드 와인보다 숙취가 심하다는 설도 있지만 오히려 해외에서는 적포도주가 숙취가 더 심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얼마나 심하냐면 해외에서는 Red Wine Headache 라는 명칭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적포도주에는 백포도주보다 세로토닌 과다 분비를 유발하는 탄닌과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타이라닌 등 아미노산 유도체가 풍부하기 때문에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와인 추천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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